오늘은 엄마랑 같이 예당호 출렁다리를 보러 다녀왔어요.
엄마가 꼭 한번 볼만하다는 얘기를 오래전부터 하셨는데
제가 일하느라 다른데 눈돌리기 힘들어서 출렁다리 뭐 볼게 있을까 했다가 오늘 방문하고 그 웅장함에 깜짝 놀랐네요.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긴한데 낮기온이 26도가 넘어가는 한여름 날씨에 전주 비가 내려 하늘은 맑고 나무는 초록초록 너무 예뻤어요.
출렁다리는 새로운 예산 관광지로 64m 주탑 중심으로 양 옆으로 케이블이 펼쳐져 새가 비상하는 것같은 환상적인 풍경을 보여주었습니다.
예당호 바로 옆 조각 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어 출렁다리와 어우러진 느낌이고 저녁에는 LED 불빛을 이용한 공연도 진행된다고 하는데 낮시간에 방문해서 이번엔 아쉽게도 보지 못했습니다.
평일이라 한산한 편이었고 주차장이 곳곳에 위치해있어 초행길도 어렵지 않았어요.
주차는 대형은 41대, 소형은 863대까지 수용가능하다고 하고 주차비는 무료입니다.
전체 길이가 402m 나 된다고 하고 실제로 보면 더 웅장하고 멋있어요.
조각공원 사이드로 데크 산책로가 예쁘게 조성되어 산책하기도 좋았어요.
모노레일로 공원 한바퀴 돌아볼 수 있어 다음번에 아이랑 함께 꼭 다시 와보고싶은 곳입니다.
예당 출렁다리는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100선'에도 올랐다고 하니 다음엔 야간에 운영하는 공연도 봐야겠어요.
* 예당호 출렁다리 이용정보
쉬는날 : 매달 첫째주 월요일
주차 : 무료
[출렁다리]
- 하절기(3월~12월 첫째 주 일요일) 09:00~22:00
- 동절기(12월 첫째 주 화요일~2월) 09:00~20:00
[음악분수]
- 춘·추·동절기(3~4월, 10~12월 첫째 주 일요일)
(평일) 14:00 / 17:00 / 19:30 / 20:30
(주말) 14:00 / 17:00 / 18:30 / 19:30 / 20:30
- 하절기(5~9월)
(평일) 14:00 / 17:00 / 20:00 / 21:00
(주말) 14:00 / 17:00 / 19:00 / 20:00 /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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