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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반려동물 "시베리안 허스키(Siberian Husky)" 기원, 특징, 관리법 소개

by secondchance23 2024.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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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윤곽이 뚜렷하고 안경을 쓴 것 같은 시베리안 허스키는 늑대 같은 험상궂은 인상을 가졌지만 신나게 질주할 때의 표정은 순해 보이는 반전 매력을 가진 반려견입니다. 오늘은 보기만 해도 늠름한 시베리안허스키의 기원, 특징, 관리법에 대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1. 기원

허스키는 멀리서 짖는 소리가 쉰소리같이 붙여진 것이라고 합니다.

시베리아 동북쪽 끝 추코트카가 발현지인 개의 일종으로 동부 시베리아에서 살던 척치(chukchi)족 썰매개가 이 견종의 뿌리이며 발가락 사이에 털이 촘촘히 나있어 눈과 얼음 위를 안정감 있게 뛰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썰매개로 유명한데 '힘은 알래스칸 맬러뮤트, 스피드는 시베리안허스키'라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시베리안 허스키라는 이름을 얻고 독립 견종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미국개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또한, 알래스칸 허스키도 있는데 교배종으로 인식되기도 하지만 알래스카에서 썰매끌 목적으로 교배시킨 각종 혼혈종이므로 공식 견종으로 인정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2. 특징

얼굴은 성견보다 털이 짙고 윤곽이 분명하여 늑대처럼 보입니다. 생후 4,5 개월 경에 눈 가장자리 검은 줄이 연해지고 안경테 모양처럼 흔적이 남지면 1년 정도 후엔 연해집니다. 키는 51~60cm, 몸무게는 16~27kg 정도이며 겉털은 곧고 풍성하며 속털은 부드럽게 촘촘합니다. 극한지에서 자란 만큼 추위에 강하며 고온다습한 환경이라면 배려가 필요합니다. 두텁고 부드러운 털은 브러싱이 필수적이며 털갈이 시기에는 털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이 빠집니다.

 

허스키는 똑똑한 지능을 가졌고 독립심이 강한 견종이며 힘이 넘치고 장난꾸러기라 잘 물고 당깁니다. 훈련도 잘 받고 주인에게 치근거리지 않지만 사람을 좋아하고 우호적입니다. 쌀쌀맞고 무뚝뚝하지만 주인이 심란해하는 것 같으면 주인 등에 기대기도 합니다. 

맬러뮤트와 유사하게 보이지만 시베리안 허스키는 맬러뮤트에 비해 덩치가 작은 중형견에 속하고 좀더 늑대처럼 사납게 생겼습니다. 사납고 차갑게 보이지만 대체로 순한 편이라 경호견으로는 적합한 견종이 아닙니다. 

호기심이 많고 고집이 센 편이라 참을성을 가지고 어릴때부터 엄격하게 훈련이 필요합니다. 다른 중 대형견처럼 산책도 필수적으로 해주어야 합니다. 

3. 관리법

허스키는 장이 매우 약한 편이라 사료의 양에 따라 트러블이 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운동량이 많아서 충족되지 않는 경우 바닥을 파거나 가출을 시도할 수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운동을 무엇이든 좋아하기 때문이 운동부족은 스트레스의 주원인이 됩니다. 충분한 시간 동안 매일 운동을 시켜야 하므로 입양을 원하는 경우 이 부분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사역견 출신에 방랑벽을 가진 개도 있어 산책하거나 운동하는 경우 없어지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귀소본능이 뛰어나지도 않고 호기심이 많아 가출 후에는 찾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주인을 끌고 간다거나 공공장소에서 가만히 있지 못하고 다른 개에게 덤벼드는 경우도 있으니 어릴 때부터 기본적인 복종훈련은 필수적으로 시켜야 합니다. 

성견이 될 경우 20kg이 넘는 중형견이므로 통제가 안될 경우 떠돌이 개가 될 수도 있으니 튼튼한 목줄과 잦은 산책으로 스트레스 관리를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허스키에게 주로 발병되는 질병으로는 백내장, 진행성 망막 위축증 같은 눈질환과 고관절이형성증,갑상선 기능저하증 등이 있습니다. 어떤 눈색을 가지고 있든 유전적으로 다른 견종들에 비해 눈에 연관된 질병의 발생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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