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노트북" 줄거리, 등장인물, 영화정보, 감상평 소개

 

 

많은 사람들의 인생영화로 꼽히는 미국 영화 "노트북"은 2004년 개봉한 영화로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은 로맨스 영화 중 하나입니다. 2016년 재개봉시에는 재개봉한 영화 관객수 1위를 기록했을 만큼 뜨겁게 사랑받았습니다.

이 영화를 촬영할 당시 두 주인공인 라이언고슬링과 래이첼 맥아담스는 사이가 안 좋아 자주 싸움이 목격되었다고 하나 이 영화를 찍으면서 호감이 생겨 연인이 된 비하인드도 재미를 주는 요소입니다.  

니콜라스 스팍스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닉 카사베츠가 감동한 "노트북"의 줄거리, 등장인물, 영화정보, 감상평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줄거리

영화는 노인이 된 노아가 알츠하이머를 앓고있는 앨리에게 다정하게 책을 읽어주며 그들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17살 앨리는 여름 가족 휴가로 놀러간 카니발에서 우연히 노아를 만나게 되고 노아는 아름답고 쾌활한 앨리에게 첫눈에 반하게 됩니다. 둘은 격정적으로 뜨겁게 사랑에 빠지고 행복한 여름을 보냈지만 상류층이었던 앨리의 부모님의 반대로 헤어지게 됩니다. 

 

노아는 365일간 매일 앨리에게 편지를 보내지만 앨리 부모님에 의해 앨리에게 전해지지 않습니다. 상심하며 서로 잊혀질 즈음 노아는 전쟁 발발로 군대에 참전하게 되고 앨리는 대학에 다니며 간호조무사로 지원하여 전쟁부상병을 간호하던 중 그녀에게 관심을 보이던 장교 론과 사랑에 빠지며 결혼을 약속하게 됩니다. 

 

전쟁에서 돌아온 노아는 앨리와 미리를 꿈꾸던 폐가였던 윈저 저택을 아버지의 도움으로 구입하게 되고 집을 직접 수리하며 앨리를 떠올립니다. 노아가 복원한 윈저저택에 대한 기사가 지역신문에 난 걸 본 앨리는 노아를 찾아가게 됩니다. 오랜만의 재회로 앨리는 노아의 편지에 대한 진실도 알게 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중 연락이 되지 않는 그녀를 앨리의 엄마와 론이 찾아오게 되면서 혼란스러워집니다.  하지만, 결국 그녀는 노아에게 돌아가고 그들은 사랑을 확인하게 됩니다. 

 

러브스토리를 듣고 치매에 걸린 앨리가 잠시 정신이 돌아와 자신의 이야기인 것을 인지하고 남편 노아를 알아봅니다. 앨리의 소원처럼 그들은 다음날 같이 손잡고 잠들며 함께 세상을 떠나는 것으로 영화가 끝이 납니다. 

2. 등장인물

- 라이언고슬링(노아 캘훈 역) : 목재소에서 일하는 가난한 청년으로 자유롭고 순수한 영혼의 소유자이며 앨리를 만나게 되며 평생 그녀만을 사랑하는 순애보를 가진 남자입니다.

- 레이첼맥아담스(앨리 해밀턴 역) : 부잣집 외동딸로 엄격한 상류사회 교육을 받고 우연히 노아를 만나게 되어 사랑에 빠지며 집안의 반대에 부딪히게 됩니다. 

- 제임스마스던(론 하몬드 역) : 남부지방 부유한 재력가 집안의 아들로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여 부상을 당하게 되고 인연을 맺은 앨리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3. 영화정보

감독	닉카사베츠
원작	니콜라스스팍스
장르	멜로, 로맨스, 드라마
개봉일	2004년 11월 26일 2016년 10월 19일, 2020년 11월 4일(재개봉)
상영시간	123분
상영등급	15세 이상

4. 감상평

신분차이가 나는 남녀의 로맨스 영화는 구태의연하다고 느껴지지만 1940년대의 동화 같은 영상미와 두 배우들의 열연으로 2시간의 상영시간이 지루할 틈이 없는 영화입니다. 

 계산된 사랑이 흔한 요즘을 사는 저는 모든 장애를 극복하고 평생을 한사람을 바라보며 빠져드는 이런 사랑이 오히려 비현실적으로 다가오지만 누구나 한 번쯤은 이상적으로 그려보는 것이라 영화적인 요소에 딱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온 마음을 다해 누군가를 사랑해 보고 싶은 마음이 그립다면 노트북을 다시한번 감상해 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