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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반려동물 "재패니즈 스피츠(Japanese Spitz)" 기원, 특징, 관리법 소개

by secondchance23 2024.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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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사탕처럼 귀여운 첫인상에 매료되는 '재패니즈 스피츠'의 기원, 특징, 관리법에 대해서 소개해보겠습니다. 

1. 기원

소형 사모예드를 만드려고 화이트 스피츠를 개량하여 만든 일본산 스피츠입니다. 한국에서는 거의 모두 재패니즈 스피츠에 해당합니다. 사모예드가 이 견종의 조상견이라고 하며 독일 원산지가 유력하지만 저패니즈 스피츠의 역사가 길지 않아서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존재합니다. 1921년에 일본에서 개최한 전람회에서 저패니즈 스피츠가 공식적으로 선보였고 세계 2차 대전 이후 대량으로 번식되어 하나의 견종으로 자리잡았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1955년 인기가 높아지다 1990년에 붐을 형성하여 어디를 가도 스피츠를 흔히 볼 수 있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스피츠 특유의 소리가 시끄럽다는 이유로 인기가 하락하여 1991년에는 천마리 이하로 멸종이 될 위기도 있었습니다. 

2. 특징

크기는 30~38cm, 몸무게 6~10kg 정도이며 여우같은 두상, 뾰족한 얼굴과 일어선 귀, 장식털이 많은 꼬리, 솜사탕 같은 순백의 폭신한 털이 특징입니다. 

경비견인 스피츠의 특성에 따라 경계심이 많고 잘 짖는 특성이 있는데 이는 무리한 교배 결과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현재는 그다지 짖지 않는 강아지로 개량되어 다른 견종으로 의심될 만큼 순하고 키우기 쉬운 종으로 여겨집니다. 여전히 주의력, 관찰력, 청력이 우수하고 예민합니다. 총명하고 용감하며 반려견으로 적합하며 요즘도 번견으로 지킴이 역을 잘 해내는 겨종입니다. 기본적으로 명랑하고 보호자를 잘 따르는 견종이며 호기심도 많습니다. 

3. 관리법

몸에서 냄새가 나지않는 편이며 실내외 어디서나 기르기 편합니다. 이중모라 겉털은 곧게 서고 성기며 속털은 부드럽고 촘촘히 나서 매일 빗질은 중요하며 특히, 털갈이 시기에 털손질을 꼼꼼하게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스피츠는 털이 많은 특징이 있어 추위에 강하나 여름엔 더위에 취약하므로 실내에서 기르는 경우 온도 관리에 신경 써주어야 합니다. 

재패니즈 스피츠는 건강한 편이라 대부분의 유전병에 걸릴 확률이 적은 편이지만 슬개골 탈구, 기관지 협착증 같은 호흡기질환, 피부, 관절 질환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평소에 산책이나 운동을 통해 근육이 약해지지 않도록 관리해 주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생활환경을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평균수명도 16년 정도로 다른 견종에 비해 장수하는 견종에 속합니다. 경계심이 많아 낯선 사람에게 공격적일 수 있으므로 어린 시기부터 사회성 훈련을 해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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