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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반려동물 "비글(Beagle)"기원, 특징, 관리법 소개

by secondchance23 2024.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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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펄럭거리는 처진 귀와 눈매, 짧은 다리가 매력인 비글의 기원, 특징, 관리법에 대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1. 기원

비글에 대한 정확한 기원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영국 원산지인 사냥종으로 영국계 하운드 중에서 가장 작은 개입니다. 이름에 대해 여러 가지 설이 있으나 작다는 뜻의 켈트어인 Beag 가 변했다는 설도 있고 프랑스에서 유래했다고도 합니다. 이들 종이 이탈리아, 그리스, 프랑스 등 다양한 지역에서 발견되었기 때문에 여러 사냥개들의 혼합으로 발생한 것으로 추측합니다. 영국에서 귀족들이 토끼 사냥을 위해 만든 사냥개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20세기 들어서면서 오늘날의 비글처럼 주둥이와 귀가 짧아지면서 애완견으로 기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2. 특징

키는 30~38cm, 몸무게 6~9kg, 뻣뻣하고 매끈한 짧은 털이 특징이며 수명은 대략 12~15년 정도 입니다. 

소위 3대 악마견으로 불릴만큼 키우기 힘든 견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체력이 좋고 호기심과 후각이 뛰어나 실내에서 키우기 어려우나 친화력이 매우 좋아 어린아이들과도 잘 지냅니다. 낙천적이고 활기찬 성격이라 우울증 환자를 돌보는 치료견으로도 쓰이므로 활발한 캐릭터를 원하는 견주에게 잘 맞습니다. 헛짖음이 있고 식탐도 강합니다. 

친화력이 좋아 주인에 대해 충성심은 다른 견종에 비해 낮고 다른 모든 견종, 다른 동물들과도 잘 지냅니다. 

태어나면 까만 색이나 여러 주가 지나면 비글다운 흰색, 검은색, 황갈색의 하운드 컬러로 바뀝니다. 털이 짧고 빠지지 않는 편이라 손질도 편합니다. 단, 귀가 늘어져있어 정기적인 손질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식탐이 많으니 음식 조절이 필요하고 성장이 빠르고 종균일성이 뛰어난 특징으로 실험동물로 자주 사용되어 논란이 되었습니다. 후각이 매우 뛰어나 탐지견으로도 이용되고 우리나라보다는 북미에서 상당히 인기가 높습니다. 

 

3. 관리법

비글은 일반적으로 건강한 견종이나 귀에 환기가 되지 않아 감염위험이 있으니 주기적으로 귀를 확인하고 청결을 유지해야 합니다. 성격이 활발하고 에너지가 높아 충분하게 운동시키고 산책하여 놀이시간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탐이 강하므로 규칙적으로 적절한 양의 식사를 제공하고 비만이 되지 않도록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털이 잘 빠지는 편은 아니지만 무더운 날씨나 계절 변경시 털 빠짐이 상당하여 정기적인 브러싱과 목욕으로 털갈이를 관리하고 피부 건강을 유지하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비글은 선천적으로 골밀도가 낮아 쉽게 골절이 되거나 근육이 약해지기도 하며 안구질환에 취약하여 백내장, 녹내장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발작, 만성화된 뇌전증이 있을 수 있고 피부병이나 디스크에도 취약하므로 체중조절과 털관리는 반드시 해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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