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투스카니의 태양" 줄거리, 등장인물, 영화정보, 감상평 소개

오늘은 넷플릭스 상영 중인 2003년 미국 개봉한 영화 투스카니의 태양의 줄거리, 등장인물, 영화정보, 감상평에 대해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줄거리

영화 주인공 프란시스는 베스트셀러 작가로 바람피운 남편과 이혼하고 재산도 뺏기며 상실감에 괴로운 여성입니다. 프란시스 절친인 패티가 연인과의 임신으로 못 가게 된 이탈리아 여행티켓을 건네자 충동적으로 투스카니로 떠나게 됩니다. 이탈리아에서 영혼이 자유로운 캐서린과 인연을 맺게 되고 본능적인 이끌림으로 브라마솔레라는 전원주택을 전 재산을 털어 구매하게 됩니다. 브라마솔레는 300년 된 주택인 만큼 수리가 필요했고 부동산 중개인인 마티니의 도움으로 집수리를 시작합니다. 

집수리에 필요한 물건을 사러간 로마에서 우연히 마르첼로라는 매력적인 남자를 만나게 되어 하룻밤을 보내게 됩니다. 이후 둘은 다시 만나기로 약속하지만 여러 가지 문제로 서로 어긋나게 됩니다. 

임신했던 절친 패티가 동성연인에게 버림받고 프란시스에게 찾아오게 되고 그 사이 마르첼로는 다른 여자가 생깁니다. 

프란시스 집을 수리하던 인부 중 하나인 폴란드 청년 파벨과 마을 아가씨가 사랑에 빠지게 되나 그녀 가족의 반대로 딸의 결혼은 반대하자 프란시스가 돈도 가족도 없는 파벨의 가족이 되어주고 둘의 결혼에 큰 조력을 하게 됩니다. 

파벨은 프란시스 집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패티가 아기를 낳아 가족이 생기면서 영화 초반 부동산 중개인에게 이 멋진 집에서 결혼식도 올리고 가족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던 그 소원을 모두 이루게 됩니다. 더불어 투스카니에 들른 멋진 작가 에드가 프란스시가 이곳에 산다는 소식을 듣고 프란시스에게 새로운 인연으로 다가옵니다.

2. 등장인물

- 다이앤레인(프란시스 역) : 베스트셀러 작가이며 남편의 불륜으로 이혼하고 삶의 의지를 잃은 채 이탈리아로 떠나 새로운 삶의 희망을 찾게 되는 여성입니다. 

- 샌드라오(패티 역) : 프란시스 친구이고 동성연인과의 사이에서 임신한 상태입니다. 프란시스의 행복을 빌어주며 이탈리아 여행 티켓을 전달합니다.

- 린제이던칸(캐서린 역) : 이탈리아에서 우연히 만난 여성으로 프란시스에게 후회없는 삶을 살라며 진심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습니다. 

3. 영화정보

감독	오드리웰스
원작	프란시스 메이어스<토스카나의 태양아래서>
장르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멜로
개봉일	2004년 4월 23일
상영시간	112분
상영등급	15세 관람가

4. 감상평

우아한 연기파 배우 다이앤레인의 팬으로서 넷플릭스에 올라온걸 확인하고 보고 설레는 마음으로 보게 된 영화입니다. 누구나 프란시스처럼 인생을 살면서 불행한 일을 겪고 상실감에 몸부림치며 삶의 의지를 잃게 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위로받을 수 있는 영화입니다. 

모든 게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에도 뜻밖의 일은 항상 생긴다는 독백이 알 수 없는 인생을 말해주는 것 같아 인상 깊었습니다.

프란시스의 상처와 회복해 가는 감정변화와 심리상태를 섬세하게 그려냈고 이탈리아의 파란 바다와 아름다운 영상미, 이탈리아인들의 문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인생이 한 치 앞도 몰라 힘들고 뜻밖의 희망이 필요한 분들께 위로가 되는 영화로 추천드립니다.